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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수십조원 새 먹거리”…‘네트워크 API’로 뭉치는 통신사들
등록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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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출  처 : 서울경제 

ㅇ 보도일 : 2024. 09. 30.

ㅇ 내  용

 -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통신 신사업인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에 주목하고 있다. 개발사들에게 통신망과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도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특히 최대 경쟁자인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통신사들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30일 맥킨지에 따르면 향후 5~7년 간 전 세계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API 사업을 통해 1000억~3000억 달러(132조~400조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수십조 원 규모다. 네트워크 API는 통신사의 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금융기관의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유동인구와 상권을 분석해주는 개발도구를 제공하는 식으로 기존 무·유선 요금제 판매를 넘어 통신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는다.

이달 초 도이치텔레콤, 티모바일, AT&T,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싱텔,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과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네트워크 API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내년 초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도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오픈게이트웨이 API’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지난달 말 국내 통신 3사도 비슷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트워크 API 표준화와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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