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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창문이 감쪽같이 5G 기지국으로···세계 첫 실용화 비결은?
등록일 2024.09.25
관련링크 https://www.tech42.co.kr/%EC%9C%A0%EB%A6%AC-%EC%B0%BD%EB%AC%B8%EC%9D%B4-%EA%B0%90%EC%AA%BD%EA%B0%99%EC%9D%B4-5g-%EA%B8%B0%EC%A7%80%EA%B5%AD%EC%9C%BC%EB%A1%9C%C2%B7%C2%B7%C2%B7%EC%84%B8%EA%B3%84-%EC%B2%AB-%EC%8B%A4%EC%9A%A9/

ㅇ 출  처 : 인사이트42 

ㅇ 보도일 : 2024. 09. 24.

ㅇ 내  용

 - 지난 2019년 5G통신 서비스 시대가 시작된 이후 이 무선 통신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억 명의 사용자 통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이통사나 소비자들에게 가장 성가시게 다가온 것 가운데 하나는 급격히 늘어난 소형기지국이다. 5G는 4G보다 빠른 통신 속도가 장점이긴 하지만 그만큼 더 높은 주파수를 갖고 있다. 이는 심한 전파 반사로 이어지며 기지국의 통신 범위(커버리지)가 짧아지게 하고 결국 이전보다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하게 만든다.

이에따라 곳곳에 설치된 소형 기지국은 시각·공간적 공해가 되고 있다고 할 만 하다. 이통사로선 엄청난 설치 비용 증가가 뒤따른다. 이에 일본 통신업체들은 기지국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미국의 통신업체들은 사보텐이나 나무, 가로등, 새집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용된 기지국을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더 늘어나는 기지국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변용된 디자인 마련, 설치 및 그에 부수되는 비용과 서비스 상 어려움을 가져 올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 기지국 단순화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투명한 유리 안테나를 만들어 창문 내부에 부착함으로써 유리창 문을 기지국으로 만드는 노력이었다. 이렇게 하면 도시 경관이나 건물 외관을 해치지 않고 실외를 서비스 구역으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지금껏 이런 기지국이 나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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